[1학기초에 놓치지 말아야할 것 - 고등학생편]

고등학생이 3월 초에 반드시 해야할 것에 대해 체크해보겠습니다.

신학년 초가 되면 고등학생도 동아리가입을 하는 시기입니다. 본인의 진로와 관련한 동아리를 찾아 가입을 하되 입시에 도움이 되는 '심화주제탐구활동'이 가능한 독서토론/시사토론/실험탐구 등의 동아리 가입을 추천합니다.

이제 대입에서는 자소서가 폐지되었고, 교내대회,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생부에서 살아남은 항목에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심화주제탐구활동'을 포함한 창체 동아리와 진로, 교과세특과 행특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나이스에서 이전 학년 학생부를 확인하여 전문상담을 통해 부족분 분석과 함께 2023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서울 16개 대학 외에 나머지 대학은 정시 40% 쿼터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시가 대세인 대입에서 학종은 가장 큰 메리트가 있는 전형입니다.(일부 고등학교에서는 교사들 자체가 대입 학종 지도에 자신이 없어 교과를 고집하는 사실도 현실입니다.ㅠ 하지만 진학은 각자 학생의 책임과 몫입니다.)

1학년은 속히 진로를 찾아 2년 5개월간의 로드맵을 짜서 대입을 준비해 주세요.

특히 고교 학점제 실시로 인한 교과 선택은 이후 대입 원서 작성시 매우 중요합니다. 필수 과목 미이수시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 학과가 있습니다.

2학년은 내신 집중과 더불어 학생부 기록에 올인하여 수시를 대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주세요. 더불어 희망 1~3순위 대학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3학년은 수시 대비 마지막 남은 1학기 내신과 학생부에 집중해야 합니다. 비록 1~2학년 학생부가 부족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폐지되었지만 자소서 양식을 구해 작성해 보면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반드시 보완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 [ 인프라에듀  김진구 교육공학연구소장 ]​